볼링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강화군 청소년문화의집은 8일 강화군볼링장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청소년 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생 40명이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경기 결과 개인전 우승은 초등부 장효준(강화초), 중등부 한가영(강화여중)이 단체전 우승은 초등부 황지환 외 5명이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볼링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과 틈틈이 볼링장을 찾아 연습했다”면서 “볼링을 하면서 볼링이 컴퓨터 게임 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컴퓨터 게임을 주로 하며 지냈는데 볼링 대회가 있다는 걸 알고 틈틈이 친구들과 볼링장을 찾아 연습했더니 가만히 앉아 게임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볼링대회 외에 풋살대회 · 농구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기환 기자  parkkihwan11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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