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필리핀 팔라완 코론섬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여름화보집 ‘BTS in Coron’을 필리핀 코론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해 8월 말 한국과 일본에서 출간한다.

18일 필리핀관광청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해 2017년 여름화보집 촬영장소를 세계최고의 섬으로 선정된 팔라완의 코론섬을 선택했다.

마닐라 북부에 있는 코론섬은 필리핀 내에서도 비경으로 손꼽히는 섬으로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서, 방탄소년단의 밝고 청순한 문화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이다.

방탄소년단은 그곳에서 다이빙 스노클링 호핑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특별판을 내놓게 됐다.

화보집은 코론섬을 베이스로 주변의 블랙아일랜드, 사우스캐이 등 숨겨진 관광지와 배구, 수영, 다이빙 등의 놀이를 하는 모습을 찍었다.

특히 코론의 필리핀 전통시장에서 쇼핑을 하거나 비치에 있는 수상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방탄소년단의 소년다운 천진난만한 매력을 담았다.

팬들을 위해 티저 영상편을 유튜브에서 먼저 볼 수 있다.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화보집은 방탄소년단의 가장 자연스러운 활동들을 많이 담았다. 각 아티스트들의 진면목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면서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고 생생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릴리 필리핀관광청의 사무국장은 “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이 코론을 여름 화보집의 배경으로 선택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팬들이 BTS in Coron 화보집에서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감상하면서, 또한 필리핀 코론지역의 아름다움에도 눈길을 보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린핀 전통가옥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