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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VS홍상수, 누구와 경쟁하나…코폴라부터 헤인즈까지 [칸개막①]
각 영화 스틸 컷, 칸영화제 홈페이지

봉준호, 홍상수 감독은 누구와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될까?

봉준호 감독, 홍상수 감독은 17일(현지시각) 오후 개막하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봉준호 감독은 미국 넷플릭스와 손잡고 만든 영화 '옥자'로, 홍상수 감독은 신작 '그 후'를 통해서다.

경쟁 부문에 두 편의 한국 영화가 동시 진출한 것은 5년 만이다. 2012년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에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제63회 칸영화제에 진출했다. 당시 '시'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진출작은 총 19편이다. 전설적인 명감독부터 최근 부상하고 있는 유명 감독들의 작품이 다양하게 실렸다.

칸영화제의 상징적인 인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영화 '해피 엔드'를 선보인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하얀 리본'(2009)과 '아무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 수상했다. 또 그의 작품 '피아니스트'(2001)는 심사위원대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이례적인 3관왕을 자치하기도 했다. '해피 엔드'는 삶의 의욕을 잃은 한 남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15년 영화 '캐롤'로 유명세를 탄 토드 헤인즈 감독의 이름 역시 눈에 띈다. 토드 헤인즈는 '캐롤'에 이어 또 한 번 소설 원작의 영화 '원더스트럭'을 들고 왔다. '원더스트럭'은 아빠를 찾아나선 소년과 집에서 도망친 청각장애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줄리안 무어와 미셸 윌리엄스가 동반 출연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도 경쟁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1971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미국 남북전쟁 중 부상당한 군인이 치료를 위해 한 여학교에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과 엘르 패닝, 콜린 파렐, 커스틴 던스트 등이 출연했다. 특별히 니콜 키드먼은 4편의 작품을 칸영화제에 내놓았고, 그 중 경쟁부문 진출작만 두 편이다.

니콜 키드먼이 주연한 또 다른 경쟁 부문 진출작의 제목은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영화 '더 랍스터'로 제68회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젊은 감독. 영화는 성공한 외과의사 스티븐과 그의 가족에게 미스터리한 소년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더불어 일본 유명 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진출도 눈길을 끈다. 무려 5번이나 칸영화제 경쟁 부문의 초대를 받은 그의 신작은 '히카리'다. '히카리'는 시력을 잃어가는 사진작가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음성해설작업을 담당하는 여자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너를 보내는 숲'(2007)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수상 가능성도 없지 않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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