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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②맞벌이 월 소득 573만원…작년보다 줄어외벌이 소득 대비 1.3배 그쳐 1년 미만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시 월급 29만원 감소
신한은행 보통사람 보고서 (신한은행 제공)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총소득은 573만원. 대출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물가도 치솟고 있지만, 소득은 작년보다 오히려 줄었다. 외벌이 가구의 소득과도 큰 차이가 없다. 그 배경엔 경력단절 여성의 처우 악화도 한몫했다. 육아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쉬던 여성이 1년 내 재취업해도 월급이 기존보다 29만원이 줄었다. 

신한은행은 7일 전국 만 20세에서 64세까지 취업자 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내년 1월 발간할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가구 총소득(573만원)은 지난해 586만원 대비 13만원(2%) 감소했다. 외벌이 소득인 453만원 대비 1.3배에 불과했다.

맞벌이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가 27%로 가장 높았다. 노후 대비(20%)와 자녀 교육(18%)이 뒤를 이었다. 자아실현을 위해 맞벌이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5%였다. 6~8%는 대출금을 갚거나 비상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부 모두 경제 활동에 나섰다. 

신한은행 보통사람 보고서 (신한은행 제공)

특히 임신·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자녀 교육이나 생활비를 벌기 위해 재취업하는 여성의 소득이 기존보다 크게 줄었다. 경력 단절 경험이 없는 3040 여성 직장인의 월급은 274만원. 경력 단절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여성(180만원)과 94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기간별로 경력 단절 기간이 길수록 재취업 시 월평균 급여가 더욱 낮아졌다. 1년 미만의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3040 여성의 월평균 급여는 245만원이다. 경력 단절 전보다 29만원이 줄었다. 

경력 단절 기간이 2년 이상 넘어가면 기존 월급의 최소 30% 이상 줄어들기 시작했다. 5년에서 7년 미만의 경력 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의 월급은 14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들은 1년 미만 경력 단절 여성의 월급 대비 최소 59%까지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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