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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 美성김-北최선희, 싱가포르서 논의 이어가나성김-최선희 각각 대표단 숙소서 취재진에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차량이 10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에 들어서고 있다.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 재접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성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5차례에 걸쳐 북미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판문점 실무접촉을 이끈 이들은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까지 싱가포르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성김 대사는 10일 오전 미국 측 대표단 숙소인 샹그릴라호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취재진에 의해 포착됐다. 다만 이날에는 최선희 부상과 만나 실무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수행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던 최선희 부상도 북측 수행원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창이공항을 통해 싱가포르에 입국한 김정은 위원장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호텔에 들어섰다. 이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최강일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 등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지만 최 부상은 포착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북미 실무 협상을 주도해온 최선희 부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하지 않은 것이냐는 의문도 제기했다. 

그러다 최선희 부상은 이날 오후 8시 15분쯤 북측 대표단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포착됐다.

최 부상은 김정은 위원장이 드나드는 엘리베이터로 나와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탔는데 북측 대표단과 함께 만찬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국 정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첫날 실무협상팀을 이끌고 있는 성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 간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11일 회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북미정상회담 개최 직전까지도 완전한 비핵화(CVID)와 체제보장(CVIG)의 맞교환을 의미하는 '빅딜' 타결을 앞두고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반출 및 폐기 등 핵심 쟁점과 관련 구체적 내용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성 김 주한 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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