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북한에 다양한 압력을 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4일 미국이 경제적 압력을 최대한 강화하고 군사적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모든 옵션이 테이블위에 있다는 것이었고, 이에 따라 지금까지 대화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며 "다만 이전에 비해 압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은 공통의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적으로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되 군사적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러 정상과 연달아 전화 회담을 한 것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대해 다양한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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