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마장호수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주시는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이 완료돼 29일 마장호수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한 ‘2016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추진됐다. 총 79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했다.

마장호수 일원에는 국내 최장인 흔들다리(길이220m, 폭1.5m)와 수상레포츠인 카누·카약, 캠핑장(12면), 자연을 벗삼아 힐링할 수 있는 수변산책로(3.6Km)가 조성됐다. 

또한 호수 및 주변 풍경 감상과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높이15m)를 완료해 ‘아시아의 레만호수’에 버금가는 파주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흔들다리는 중앙에 유리를 깔아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풍속 30m/s와 진도7의 지진도 안전하게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마장호수 시설물 개장으로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근 벽초지수목원 등 특색 있는 볼거리를 연계한 관광으로 그동안 침체돼있는 광탄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훈 기자  ilmac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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