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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장면, 내일 오전에야 볼수 있어24일 오전 11시부터 폐기행사 진행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오후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에 도착하고 있다. 2018.5.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가 예측했던 대로 24일 진행됐다. 그러나 폭파 장면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은 빨라도 25일 오전께나 볼 수 있을 듯하다.

북한은 24일 한국,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등 5개국 취재진 3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진행했다. 취재진들은 전날 7시 원산역을 출발해 전용열차 편으로 재덕역을 거쳐, 버스와 도보를 이용해 가까스로 핵실험장에 도착했다. 

북측은 오전 11시 풍계리 핵실험장의 2번갱도와 관측소에 대한 폭파를 진행한 데 이어 오후 2시17분 4번갱도와 단야장을 폭파했다.

이어 오후 2시 45분 생활 건물 등 5개를 폭파했으며 4시 2분에는 3번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했다.  마지막으로 4시 17분에는 남은 2개동의 막사에 대한 폭파를 진행했다.

예상대로 갱도 폭파 과정의 TV 생중계나 실시간 보도는 없다.

실제 지난 2008년 6월에 있었던 영변 냉각탑 폭파 당시에도 생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영변을 찾았던 미국 CNN 등은 생중계를 염두에 두고 취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평양 귀환 뒤 영상을 송출했다.

과거 사례에 비춰봤을 때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장면은 이동시간 등을 감안해 약 하루가 지난 25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핵실험장 폐기의식을 참관한 국제기자단은 25일 오전 6~7시께 원산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분 거리 내에 있는 갈마호텔로 이동해 폭파와 관련한 영상을 송출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사진이나 기사 전송을 위한 통신망 접속을 하려면 북한 측이 마련한 원산 프레스센터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보도가 북한 조선중앙TV나 조선중앙통신이 아닌 참관한 국제기자단을 통해 먼저 보도된 점은 눈길을 끈다. 이는 북한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비핵화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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